- "시스는 자신들의 탐욕에 눈이 멀어 서로를 도살했다. 허나 그 파괴의 잔존물에서, 나는 최후의 생존자로서 살아남았다."
- ―다스 베인의 유령
다스 베인은 인간 남성으로 클론 전쟁으로부터 약 1,000년 전에 활동한 시스의 암흑 군주다. 시스 세력이 제다이 기사단에 의해서 멸망되었을 때 다스 베인은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 다스 베인은 시스가 제다이로부터 진 것은 시스 세력끼리 싸움을 벌였던 탓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세대의 시스를 존속시키기 위한 규칙을 세웠다. 다스 베인이 정한 둘의 규율로 이 시기에 존재하는 시스의 인원은 마스터와 제자 두 사람 뿐이다. 다스 베인은 이후 새로운 시스로 제다이의 대한 복수를 목표로 내걸고 가르침을 이어 갔다. 다스 베인 자신은 제다이들 한테서 쓰러졌지만 제다이 세력은 베인을 마지막으로 시스가 완전히 멸망했다고 생각했다.
다스 베인이 떠올린 복수는 클론 전쟁 종결 시점에서 실현된다. 다스 베인의 계보인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가 제다이 기사단을 멸망 시키고 은하 제국을 창립한 것이다. 그러나 시디어스는 포스의 밝은 면으로 다시 전향한 제자,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쓰러지고 시스의 역사는 끝나게 되었다.
전기[]
둘의 규율[]
- "당신이 만들었지, 둘의 규율을."
- ―요다가 베인의 망령에게
클론 전쟁으로부터 1천 년 전의 시점에 살았던 다스 베인은 당시 시스들이 개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서로 싸우는 광경을 목격한다. 결국 이는 암흑 기사단의 몰락으로 이어져, 시스들이 나약해진 틈을 타 습격한 제다이 기사단에 의해 시스는 최후를 맞이하는 듯 보였다. 허나 그 사이에서 유일하게 한 명의 시스 군주가 살아남았으니, 그가 바로 다스 베인이다.
살아남은 그는 시스를 파멸로 이끈 원인이 서로 간의 내전이라고 판단해서 이를 없애기 위해 새로운 시스 규율을 만든다. 바로 둘의 규율로, 한 시대상에 시스는 오로지 스승과 제자 둘만이 존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베인은 이내 자신의 제자에게 이를 전수하였으며, 새로운 방식의 힘을 추구함과 동시에 제다이들을 파멸로 이끌 계략을 세워나간다. 제다이는 베인의 새로운 규율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그를 사살함으로써 시스를 완전히 파멸시킨 줄 알았으나 베인의 계획은 그의 제자에 의해 계승된다.
베인의 사후, 그의 시신은 모라밴드 행성의 암흑 군주들의 골짜기에 위치한 석관에 안치되었다. 그는 클론 전쟁기를 기점으로 모라밴드에 매장된 최후의 시스였다.
유산[]
- "환상일 뿐이야, 당신은. 아니란 말이다, 진짜가."
- ―요다가 베인의 망령에게
베인 사후에도 시스는 끊임없이 그들의 복수를 위해 나아갔다. 은하계 지배와 제다이의 몰락이라는 이 계획은 마침내 다스 시디어스에게 전해 내려갔고, 그는 은하 공화국의 최고 수상으로서 클론 전쟁을 일으켜 은하 공화국에 대한 비상 통치권을 획득한다. 그는 전쟁 자체를 조작하여 분리주의 연합과 은하 공화국 양측을 지휘하며 제다이에 대한 여론을 나쁜 쪽으로 몰고 갔다.
전쟁 도중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 요다는 영생의 비밀을 풀기 위해 모라밴드 행성으로 향한다. 그는 다스 베인의 묘실에서 그의 망령과 조우하게 된다. 베인은 영생의 비밀을 풀기 위한 여정에 나선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를 어두운 면으로 현혹시키려 했으나 요다는 그가 죽었음을 강조하며 환상일 뿐이니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면서 저항하였다. 결국 베인은 다시 석관으로 사라져 요다는 그의 여정을 계속할 수 있었다.
전쟁이 끝나면서 제다이에 대한 시스의 피의 복수는 이뤄진 것처럼 보였다. 공화국은 제국으로 바뀌었으며 제다이 기사단은 시디어스의 명령 66호를 통해 파멸하였다. 거기에 제다이들이 선택받은 자라고 여겼던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마저도 시스가 되게끔 현혹시켜 그를 시스 군주로 바꿔버렸다. 베인의 복수는 이렇게 성공리에 빛을 보는 듯하였다.
허나 시스의 승리는 짧았다. 23년 후 시스에서 제다이로 다시 귀환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시디어스를 죽임으로써 베인계 시스는 끝나버린다.
성격과 특성[]
인간인 베인은 시스의 파멸을 두 눈으로 목격하여 탐욕이 곧 파멸로의 지름길임을 깨달았다. 새로운 시스가 같은 결말을 맞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는 둘의 규율을 창시하여 스승과 제자로 구성된 소수의 시스만이 존재가 가능함을 통해 시스가 살아남아 제다이를 파멸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뒷이야기[]
베인은 본래 조지 루카스의 프리퀄 삼부작의 뒷이야기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캐릭터로,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의 소설본에 등장을 하였으나 해당 작품을 포함한 여러 만화책과 소설들은 현재 모두 비공식 처리된 상황이다.
다스 베인은 스타워즈: 클론 전쟁 TV 시리즈의 세번째 시즌 에피소드인 "모르티스의 망령들"에 다스 레반과 함께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장면이 삭제되고 대신 클론 전쟁의 피날레 시즌의 "희생 "에피소드에 등장하게 된다.
클론 전쟁 시리즈의 베인의 성우는 오리지널 삼부작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이 맡았는데, 그는 베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스타워즈의 열렬한 팬이자 그의 아들이기도 한 '네이선 해밀'에게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출연[]
- 스타워즈: 클론 전쟁 (TV 시리즈) (요다의 환상으로 등장)
참고 자료[]
- Star Wars: The Clone Wars The Complete Season Three
- 의 Darth Bane (현재 삭제됨; Archive.org를 통한 백업 주소)
- 의 Moraband (현재 삭제됨; Archive.org를 통한 백업 주소)
- 의 Sith (현재 삭제됨; Archive.org를 통한 백업 주소)
- 스타워즈닷컴의 "Ghosts of Mortis" Episode Featurette (백업 주소)
- 스타워즈닷컴의 "Sacrifice" Episode Guide - The Clone Wars (백업 주소)
- 스타워즈닷컴의 The Lost Missions Q&A: Darth Bane (백업 주소)
- 스타워즈 백과사전
- 데이터뱅크의 Darth Bane
- 데이터뱅크의 Moraband
- 데이터뱅크의 S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