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 / | 레전드 | |
델타 분대는 클론 전쟁 중 공화국 대육군(the Grand Army of the Republic)소속으로 지오노시스 전투(Battle of Geonosis)부터 카쉬크 전투(Battle of Kashyyyk)까지 위험한 임무들을 수행했던 정예 클론 특공대(Clone Commandos) 부대이다. 델타 대는 RC 01/138 Boss, RC 01/140 Fixer, RC 01/207 Sev, RC 01/262 Scorch의 4명의 클론 특공대원으로 구성되며, 클론 고문관 CT 01/425로부터 명령을 하달받았다.
훈련[]
델타 대는 무자비하나 유능한 교관 월론 바우에게서 훈련받았다. 맨덜로리언(Mandalorian)이었던 바우는 특공대원들의 전투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선 훈련을 최대한 모질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한 훈련병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될 때면 바우는 그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주었는데, 하나는 그의 클론 형제와 싸우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우 자신과 싸우는 것이었다. 바우를 선택한 훈련병은 단 하나밖에 없었다. 이런 잔혹한 훈련을 거쳐 델타 대는 공격적이고 유능한 팀으로 성장했다. 맨덜로리언 교관은 카미노(Kamino)에서의 실전 훈련과 이후 클론 전쟁에서 델타가 보여준 활약에 대단히 만족스러워했다.
임무[]
지오노시스 전투[]
클론 전쟁 개전일, 델타 대원들은 지오노시스의 전장에 따로 떨어져서 투입되었다. 신속하게 재결합한 델타 대원들은 그들의 첫 목표인 지오노시언(Geonosian) 지휘관 선 팩(Sun Fac)을 제거했다. 이후 델타는 세타 대(Theta Squad)가 수행하다가 실패한 지하의 전투 드로이드 생산 공장을 파괴하는 임무를 넘겨받았다. 지오노시스 전투가 막바지로 치달을 무렵, 델타는 분리주의자들의 코어 쉽에 침입해 발진 암호를 탈취하여 공화국군이 대다수 분리주의자 함선들의 탈출을 막는 데 기여했다.
프로세큐터 호(the Prosecutor)의 조사[]
개전 367일 후, 델타는 얼마 전 사라졌다가 갑자기 공화국 경계에 다시 나타난 어클레메이터급 강습함(Acclamator-class Assault Ship) 프로세큐터 호의 조사에 착수했다. 대원들은 단시간에 넓은 함선을 수색할 수 있도록 각각 다른 구역에 투입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청소 드로이드(scavenger droids)들과 트랜도샨(Trandoshans)들의 공격을 받은 스코치(Scorch)와 세브(Sev)가 사로잡혔으나 보스(Boss)와 픽서(Fixer)가 동료들을 구출했다. 다시 하나가 된 델타는 함선을 장악하고 있던 트랜도샨의 공격을 물리치는 한편 프로세큐터 호를 탈취하려는 분리주의자들의 총 공세로부터 함선을 지켜냈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함선을 팔아 전투 드로이드를 구입하려던 트랜도샨들의 계획도 밝혀지게 되었다.
오메가 대(Omega Squad) 구하기[]
힘겨운 전투를 끝낸 델타 대는 탈취한 니모이디언(Neimoidian) 셔틀을 타고 프로세큐터 호를 빠져나왔다. 잠시 후 델타에게 오메가 대의 긴급 구조 신호가 전해졌다. 델타 대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공화국군이었으며 공화국 강습함(Republic Assault Ship-RAS) 피어리스 호(the Fearless)의 화력 지원을 등에 업고 오메가가 갇힌 버려진 수송선에서 그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델타와 오메가는 피어리스 호에 탑승해 비밀 대테러 작전이 그들을 기다리는 코러선트(Coruscant)로 향했다.
코러선트 대테러 작전[]
코러선트에서 델타는 오메가와 협력하여 GAR 시설을 노리는 테러리스트들을 막는 공식 승인을 받지 않은 임무에 투입되었다. 이 작전은 전설적인 훈련 교관 칼 스키라타(Kal Skirata)와 영식 아크 트루퍼(Advanced Reconnaissance Commando-ARC Troopers)가 지휘하였다. 악덕 교관 월론 바우에게 훈련받아 경쟁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델타는 절제된 작전 수행과 낙천적인 태도를 가진 스키라타와 오메가에게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바우에게 훈련받은, 그리고 잔인한 교관을 죽이기로 맹세한 오메가의 RC 03/222 Atin과의 갈등 등 여러 어려움을 딛고 두 팀은 훌륭하게 테러리스트 조직을 와해시키는 데 성공했다.
카쉬크 전투[]
몇 개월 후, 델타 대는 우키(Wookiees) 지도자 타풀(Tarfful)을 구출하기 위해 카쉬크(Kashyyyk)에 투입되었다. 우키들을 위협하던 노예상들의 보급 기지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타풀을 구출하게 된 델타는 분리주의 연합의 그리버스 장군(General Grievous)이 카쉬크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윽고 델타는 도시 카치로(Kachirho)에서 우키들을 도와 분리주의자들의 병력과 싸우게 된다. 이후 분리주의 연합의 리큐전트 급 경 구축함(Recusant-class Light Destroyer)이 카치로 상공에 나타나자, 델타는 4기의 대공 포탑을 이용해 함선에 치명타를 가했다. 그러나 포탑에서 내린 대원들이 철수하기 위해 대장 보스의 위치로 재집결하는 도중 세브가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았다. 델타의 대원들은 명령과 형제의 구출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마지못해 명령에 따라 철수하였다. 보스는 세브 없이 건쉽에 탑승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대원들을 추스리고 다음 작전을 준비하도록 했다. 델타 대의 카쉬크에서의 정찰/첩보 활동은 공화국군이 우키들을 도와 카쉬크 전투를 수행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전투 후 델타의 행방은 여러 가설이 있을 뿐이다. 전투 중 '작전계획 66'을 실행하라는 최고의장 팰퍼틴(Palpatine)의 비밀 지령을 받은 그들은 결국 타풀을 살해했으며, 은하 제국의 시대에는 정예 스톰 특공대(Storm Commandos)를 훈련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타풀은 후에 제국의 노예가 되어 첫 번째 '죽음의 별(the Death Star)' 건조작업에 투입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