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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 레전드

"황제 폐하, 당신은 실패했소. 나는 제다이요, 내 아버지처럼."
―루크 스카이워커[출처]

루크 스카이워커인간 남성 포스 지각자로, 은하 내전에 참전해 은하 제국의 정권에 대항한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다. 루크는 레아 오르가나 공주와 한 솔로 장군의 곁에 서서 제국을 타도하고 자유를 회복하려는 반란군 연합을 도왔다. 전쟁 이후 그는 살아있는 전설로 칭송 받으며, 훗날 은하계의 역사에서 가장 전설적인 제다이 중 하나로 기억된다.

루크 스카이워커는 19 BBY, 쌍둥이 누이 레아와 함께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파드메 아미달라 의원의 자녀로 태어났다. 파드메의 죽음과 아나킨의 타락이 뒤따르자 아이들은 분산하여 레아는 얼데란왕가에 입양, 루크는 타투인친척에게 보내졌다. 삶에 목적과 모험을 원했던 루크는 반란군에 가담하며, 아버지의 스승이기도 했던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의 가르침 아래 포스의 방식을 배우기 시작했다. 0 BBY, 루크는 야빈 전투에서 제국의 행성 파괴 병기죽음의 별을 파괴하면서 연합군을 구한 야빈의 영웅으로 알려진다. 루크는 이후 수년 동안 아버지처럼 제다이 기사가 되겠다는 각오로 수련을 거듭하며, 그랜드 마스터 요다를 새로운 스승으로 삼는다. 그는 스승의 죽음 직후 4 ABY, 엔도 전투에 참전해 자신의 아버지임을 깨달은 다스 베이더와 대면했다. 루크의 도움으로 아나킨은 포스의 밝은 면으로 회귀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다스 시디어스를 처단했고, 그렇게 선택 받은 자의 예언을 실현할 수 있었다.

5 ABY시스의 멸망과 제국의 항복 조약이 성사된 후, 루크 스카이워커는 은하계를 여행하면서 제다이 기사단을 재건하는데 도움이 될 것들을 찾아다녔다. 그는 스카이워커 혈통을 타고나, 무한한 잠재력의 순수한 힘을 갖춘 조카 벤 솔로를 제자로 거뒀다. 하지만 그가 머지않아 어둠의 길에 빠지자, 루크는 베이더라는 악인의 재림을 막지 못했단 생각에 시달려 괴로워하게 된다. 더군다나 재건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기사단마저 몰락하자, 그는 제다이의 시대가 끝났음을 확신하며 퍼스트 오더발흥기에 도움이 필요한 은하계를 뒤로하고 아크투라는 외진 행성으로 떠나 조용히 생을 마감하기로 한다. 그의 결심은 34 ABY, 신공화국몰락 직후 달라진다. 루크는 뒤이은 사건들로 인해 빛과 어둠의 갈등에서 마지막으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소명감을 느꼈다. 그는 빛의 축인 저항군을 구하며 악의 축인 퍼스트 오더의 전진을 무혈로 가로막음으로써, 마지막으로 진정한 제다이의 모습을 보이면서 포스와 하나가 되었다. 비록 그는 죽었지만 그의 전설은 살아남아, 퍼스트 오더 세력에 대항하는 은하계에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루크는 죽음 직전, 제다이 기사단은 그와 함께 죽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최후의 제자인 레이를 남긴다.

루크 스카이워커는 평화와 목적을 찾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승에서의 역할을 다한 것은 아녔다. 이듬해 다스 시디어스의 불가사의한 귀환이 공표되자, 루크는 자신이 시디어스의 손녀임을 깨닫고 스스로를 가두고자 아크투에 찾아온 레이 앞에 포스의 영으로 등장한다. 레이가 루크를 실패한 제다이라 여기지 않았듯이, 루크도 그녀의 앞길은 핏줄에 구속되는 것이 아니라며 부활한 황제를 맞설 것을 독려했다. 루크를 포함해 생을 마감한 제다이들은 레이에게 힘을 보태, 결국 시디어스를 없애는데 성공한다. 루크는 이후 빛으로 회귀한 조카 벤, 그리고 누이 레아와 포스 속에서 재회했다. 훗날 루크와 레아, 스카이워커 쌍둥이는 타투인의 쌍둥이 태양 아래 레이가 스카이워커의 업적을 이어나가도록 성씨를 계승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전기

출생 전

"또다른 스카이워커가 있습니다."
―포스 사제[출처]

클론 전쟁 당시, 제다이 마스터 요다는 불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의 여정은 고대 시스 고향인 모라밴드로 이어졌고, 그곳에서 그는 미래의 환상을 보았다. 여정 끝에 그의 여정을 지도해주던 포스 사제가 그에게 또다른 스카이워커가 있다고 알려주었고, 요다는 또한 미래의 자신도 똑같이 말하는 것을 듣는다. 이 사건은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아 오르가나의 출생과 운명을 암시하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

Baby luke

신생아 루크.

"남자입니다."
" 루크.
"
―의료 드로이드와 파드메 아미달라[출처]

루크 스카이워커는 클론 전쟁의 종결과 새로 창립된 은하제국의 제다이 기사단 학살 직후 소행성 폴리스 마사에서 태어난다. 그와 쌍둥이 누이 레아는 출산 도중 사망한 은하공화국의 의원 파드메 아미달라와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돌아선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자식이다. 제국과 이제 시스 군주가 된 다스 베이더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오비완 케노비는 루크를 타투인 행성의 아나킨의 피 다른 형제 오웬 라스와 그의 아내 베루에게 전해주고, 베일 오르가나 의원은 아내인 얼데란의 여왕과 함께 레아를 입양한다.

스카이워커는 어린 시절을 라스의 수분 농장에서 보냈고, 그의 삼촌은 그동안 클론 전쟁 당시 그의 아버지가 향신료 화물선 항해사였다고 말하는 등 그의 모험심을 막으려 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워커는 아버지의 뛰어난 비행실력을 물려받고 기계 수리에도 뛰어나며 타투인을 떠나 비행 학교에 들어가길 갈망하는, 모험을 찾아나서는 젊은이가 된다. 많은 스카이워커들의 친구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타투인을 떠나자, 루크는 삼촌이 농장을 돌볼 손이 필요할 거라고 막을 걸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진다. 사실, 오웬은 루크가 그의 아버지의 길을 똑같이 걷는 걸 막으려고 한 것이다.

​모험의 시작

​타투인을 떠나다

"얼데란에 같이 가요. 여기엔 제게 남은 게 아무것도 없어요. 저도 아버지처럼 포스에 대해 배우고 제다이가 되고 싶어요."
―루크 스카이워커가 오비완 케노비에게[출처]

스카이워커의 삼촌이 두 드로이드를 구매한 것은 젊은이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다. 오비완 케노비에게 보내는 위급 메시지가 아스트로멕 드로이드 R2-D2에 내장된 채, 스카이워커는 샌드 피플에게 공격당한 후 케노비 옆에 누워있던 자신을 발견한다. 케노비는 그다음 스카이워커에게 그의 아버지와 함께 클론 전쟁에서 제다이 기사로 활약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는 스카이워커에게 그의 아버지가 화물선 조종사가 아닌 다스 베이더에게 전사한 제다이 기사라고 말한다.

직후, 스카이워커와 케노비는 오웬 라스에게 드로이드를 팔았던 자와들이 학살당한 광경을 목격한다. 스카이워커는 제국의 스톰트루퍼들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드로이드 판매 기록을 뒤졌을 수도 있다는 추측에 숙모와 삼촌을 구하려는 희망을 가지고 집으로 질주한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너무 늦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의 숙모와 삼촌이 알투와 쓰리피오를 찾던 스톰트루퍼들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가족이 죽었기에, 그는 오르가나의 딸 레아 오르가나의 요청으로 베일 오르가나에게 아스트로멕 드로이드를 전달하기 위해 케노비와 함께 얼데란으로 가는 것에 참여한다. 둘은 찰먼의 술집으로 가 둘을 태워줄 비행사를 구하다가 한 솔로와 그의 첫 동료 츄바카를 만난다. 케노비는 솔로에게 2000 크레딧을 선불로 주고 얼데란에 도착한 뒤에 15000 크레딧을 더 주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2000 크레딧을 지불하기 위해 스카이워커는 자신의 스피더를 판다.

데스 스타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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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공주 구출 당시 데스 스타에서 스톰트루퍼들을 향해 쏘는 루크.

"루크, 놈들이 오고 있어!"
―한 솔로가 루크 스카이워커에게[출처]

스톰트루퍼들로부터 도망치고 솔로의 함선, 밀레니엄 팔콘으로 행성을 떠난 뒤, 케노비는 솔로에게는 조롱거리가 됐던 루크의 포스 훈련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 훈련은 얼데란계에 도착하고 행성의 파멸 흔적을 발견하면서 취소된다. 그다음 그들은 순찰 중이던 타이 파이터를 발견하고 추적하다가 그 타이 파이터가 향하는 곳이 작은 위성이 아니라 데스 스타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데스 스타의 견인광선에 이끌려 그들은 어마어마한 전투 기지에 탑승하게 된다.

내부로 들어오자 케노비는 견인광선을 비활성화시키기 위해 ​스카이워커, 솔로, 츄바카와 드로이드 일행이랑 흩어진다. 하지만 알투가 레아 오르가나가 포로로 잡혀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스카이워커는 그녀를 구출하자고 주장한다. 솔로와 츄바카의 도움으로 그들은 우키 죄수를 호위하는 스톰트루퍼들로 위장한 뒤 구금소까지 이동한다. 그들은 오르가나를 구출해내지만 뒤따라오는 스톰트루퍼들을 따돌리기 위해 쓰레기 압축장으로 뛰어내려야만 했다. 나중에 스카이워커와 오르가나는 솔로와 츄바카로부터 헤어지지만 기나긴 통로를 지난 뒤에 격납고 구역에서 재회한다. 

결국 일행은 데스 스타를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다스 베이더와의 결투에서 케노비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해내지 못할 일이었다. 뒤이어 그들은 야빈 4의 숨겨진 반란군 기지로 가지만 데스 스타의 추적을 받고 있단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야빈 4에 도착한 후 솔로는 공주를 구한 보수를 받고 떠날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스카이워커는 그에게 남아있고 제국에 같이 대항하잔 제안을 하지만 솔로는 거절했고, 그를 상당히 실망시킨다.

반란군 영웅

"환상적이었다, 꼬맹아. 그건 백만발에 하나 나올까 말까였어!"
―데스 스타가 파괴된 직후 한 솔로가 루크 스카이워커에게[출처]

​야빈

야빈 기지에 도착하면서 스카이워커는 처음으로 반란군 연합의 일원이 되며, 레드 5호라는 호출명을 받고 레드 그룹에 배치된다. X윙 스타파이터에 올라타려는 찰나, 스카이워커는 그의 오랜 친구 빅스 다크라이터를 만난다. 둘은 전투에서 예전처럼 서로 호위기로서 비행하기로 한다. 짧은 대화 동안 다크라이터는 돌아온 후 각자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고 루크와 약속한다.

그러나 스카이워커는 야빈 전투에서 절친 빅스 다크라이터를 포함한 수많은 전우들을 잃는다. 두 개의 편대 리더가 목숨을 잃자, 그는 직접 최후의 공격을 이끌기로 한다. 때마침 도착한 밀레니엄 팔콘의 도움과 케노비의 혼령의 지도로 스카이워커는 양자 어뢰를 쏘고 포스를 사용해 표적에 정확히 꽂아 기지를 파괴한다. 그와 츄바카, 한 솔로는 용기에 대한 보상으로 훈장을 수여받는다.

호스

데스 스타가 파괴된지 3년 후, 반란군들은 기지를 떠나야만 했고 은하계 곳곳에서 베이더에게 쫓기게 된다. 얼음 행성 호스에 로그 그룹과 함께 에코 기지를 세운 뒤, 스카이워커는 얼음 지대를 순찰한다. 정찰하는 동안 스카이워커는 왐파에게 공격당한다. 그는 괴물의 동굴에서 의식을 되찾았고, 괴물의 팔을 광선검으로 자른 후 도망쳐 나오지만 에코 기지와 너무 멀다는 것을 알아낸다. 매서운 바람을 헤쳐나가지만 결국 그는 탈진해 쓰러진다. 죽음의 문턱 앞에 선 그는 케노비의 환상을 보게 되고, 데고바계로 가 요다의 가르침을 받으라는 말을 듣는다. 그는 다행히도 한 솔로에게 구조된다.

스카이워커는 어느 정도 회복하지만, 베이더가 제다이와 새 반란군 기지를 찾기 위해 보낸 수천 대의 탐사 드로이드 중 하나가 호스에 도착해 은하제국에 반란군 활동을 보고한다. 그 뒤로 전개된 전투에서 스카이워커는 반격과 에코 기지의 피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로그 그룹을 이끈다. 그의 지휘하에 스피더들은 막강한 제국 워커들을 상대로 제국이 상상한 것보다 큰 활약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워커는 격추당한 뒤에도 망가진 스피더에서 빠져나와 홀로 한 워커를 파괴함으로써 제다이로서의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한다. 제국군이 방어를 뚫고 들어온 동시에, 마지막 반란군 수송선은 이륙했고 스카이워커 또한 자신의 엑스윙을 타고 행성을 떠난다.

​제다이의 길

다음으로 스카이워커는 데고바로 가서 요다를 만난다. 처음 만났을 때 스카이워커는 좌절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워 했으며, 원래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던 요다에 대해 성마름을 느낀다. 스카이워커는 그의 정체를 깨달은 후 뒤늦게 환영했고, 요다는 처음에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케노비의 혼령의 완강한 주장 때문에 스카이워커를 가르치기로 동의한다. 스카이워커가 가진 모험적인 과거가 그에게 행동을 추구하고 감정적으로 만들었기에, 그를 가르치는 것은 어려워진다. 요다가 스카이워커에게 자신이 찾아야만 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미지한 동굴로 들어가보라고 하자, 그는 동굴 속에서 다스 베이더의 갑옷을 입은 환상과 맞서게 된다. 직후, 그는 베스핀의 클라우드 시티에서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가 고통을 겪는 환상을 본다. 요다와 케노비의 경고와 반감에도 아랑곳 않고 스카이워커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성급하게 데고바를 떠난다.

​베이더의 함정

Vader's revelation

자신의 정체를 루크에게 밝히는 베이더.

"오비완이 네 아버지가 어떻게 됐는지 말해주지 않은 모양이구나."
" 충분히 말해줬어! 당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아니. 내가 네 아버지다.
"
―다스 베이더와 루크 스카이워커 — (오디오)듣기 (파일 정보)[출처]

스카이워커는 클라우드 시티에 도착한 후 블라스터 권총을 쥔 채 친구들을 구출하러 간다. 그는 보바 펫에게 발각되고 스톰트루퍼와 제국 장교들에게 기습당한다. 루크를 본 레아는 끌려가면서 함정에 걸어들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래도 계속하면서 그들을 뒤쫓아가던 루크는 다스 베이더가 기다리던 탄소 냉동실로 다른 길을 간다.

스카이워커는 어둠의 군주를 맹렬한 결투에서 맞선다. 스카이워커의 손을 자른 후, 베이더는 무방비 상태의 제다이를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꾀어서 스카이워커에게 같이 황제를 물리치고 은하계에 질서를 가져오자고 제안한다. 그의 제안이 스카이워커의 완전한 거절로 취소되자, 베이더는 자신이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임을 밝힌다.

베이더의 말을 포스로 감지하여 충격에 빠진 루크는 베이더의 편을 들자는 제안이 더욱 유혹적으로 들리지만 그는 차라리 기나긴 수직 통로에 몸을 던짐으로써 죽음을 택하는 용기있는 행동을 한다. 그는 통로 밑의 때마침 열린 포털로 빨려들어가고 이어지던 길은 공중 도시 밑부분까지 이어진다. 스카이워커는 떨어져서 죽음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풍항계에 몸을 지탱한다. 약하고 무력한 상태의 그는 처음에 케노비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와 연락하는데 실패한다. 다음으로 그는 오르가나에게 포스로 연락하려고 시도했고, 얼마 있다 란도 칼리시안, 오르가나, 츄바카, 그리고 드로이드들이 탑승한 밀레니엄 팔콘이 그를 구출하러 다가온다. 반란군 함대와 다시 합류한 후, 스카이워커는 기계손을 얻는다.

친구 구출하기

LukeJedi

자바의 심복들을 상대로 광선검을 휘두르는 루크.

시간이 흐르면서 스카이워커는 포스에 더욱 강해지고 새로운 광선검을 만든다. 호스 전투로부터 9달 후, 스카이워커는 헛 범죄두목 자바에게서 그의 친구 한 솔로를 구출해낼 계획을 세운다. 오르가나와 구출팀의 반이 자바에게 잡혀있자, 스카이워커는 솔로하고 그들까지 구출하러 떠난다. 포스에 능숙한 그의 실력은 자바의 게모리안 경비병들과 집사 빕 포튜나를 통과하게 해주었지만 자바까지 마음을 흔들진 못하며 그는 스카이워커를 자신의 랭커의 먹잇감으로 주려고 한다.

스카이워커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물리칠 수 있었지만, 몹시 화가 난 자바는 사로잡힌 모든 반란군 연합의 영웅들과 해동된 솔로까지 카쿤의 대구덩이로 던져넣는 방법으로 사형 선고를 외친다. 하지만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스카이워커는 R2-D2가 그에게 전달해준 광선검을 잡고 소형 항해선 위의 다른 포로들을 풀어준다. 이어진 싸움에서 스카이워커는 자바의 경비병들을 모조리 무찌르나 기계손에 경상을 입는다. 스카이워커, 솔로, 오르가나, 츄바카, 칼리시안과 드로이드들은 자바의 바지선을 파괴한 후 위협적인 모래 폭풍을 뚫고 도망친다.

​약속

얼마 후에 스카이워커는 훈련을 끝마치기 위해 데고바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요다와 케노비의 혼령으로부터 베이더가 그의 아버지,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타락한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맞다는 것을 확인받는다. 죽어가고 있던 요다는 그의 훈련이 모두 끝났다고 말하지만, 진정한 제다이가 되기 위해선 그는 다시 다스 베이더와 맞서야했고, 이는 스카이워커가 받아들이기에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또한 그는 오르가나가 자신의 누이라는 것도 알아내고 아버지가 그녀의 신원을 밝혀내면 위험에 처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엔도의 시험

"이제 가거라, 아들아. 나를 떠나렴."
"아뇨, 저와 함께 가요. 여기에 아버질 버려둘 순 없어요. 제가 구해드려야죠!"
"넌 이미 나를 구했단다, 루크. 네가 옳았다. 네가 나에 대해 옳았어. 네 누이에게 ... 네가 옳았다고 전해주거라.
"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루크 스카이워커[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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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전투 당시의 루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워커는 반란군 작전 설명 중에 도착하자마자 궤도에 위치한 데스 스타 II를 보호하고 있는 방어막 생성기를 파괴하기 위해 삼림 위성인 엔도로 떠나는 임무를 맡은 친구들과 동반하기로 한다. 엔도에 다가가면서, 스카이워커는 근처에서 떠도는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엑세큐터호에서 베이더의 존재를 느꼈고, 자신의 존재가 임무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동반자들은 그의 걱정을 묵살하고 계속 진행하기로 한다. 그러나 단지 임무에 동반한 스카이워커 덕분에 베이더는 삼림 위성으로 진입하는 셔틀에 반란군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지만, 직접 그와 상대할 수 있게 그대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해준다.

위성에 도착한 반란군은 제국의 정찰병들에게 발각되지만, 스카이워커와 오르가나가 스피더 바이크에 올라타 정찰병들을 추격하다 반란군의 존재를 보고하려는 그들을 막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고속 추격에서 오르가나와 스카이워커는 서로 헤어진다.

그녀가 실종된 것을 안 솔로, 스카이워커, 츄바카, 그리고 드로이드들은 그녀를 찾아나서지만, 이워크 부족에게 포획당한다. 스카이워커는 동료들과 함께 잡혀간 뒤에 교묘하게 포스를 사용해 외교 드로이드를 공중에 들어올림으로써 이워크들의 생각을 바꿔 자신과 동료들을 풀어주고 돕게 만든다. 하지만 스카이워커는 자신이 베이더를 상대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워크 마을에서 스카이워커는 오르가나에게 그녀의 진짜 혈통을 알리고 베이더를 상대하기로 굳게 다짐한다. 얼마 되지 않아 스카이워커는 베이더를 다시 선한 편으로 되돌리기 위해 어둠의 군주에게 투항하지만, 그는 궁극적으로 황제의 포로가 된다.

제다이가 데스 스타에 잡혀간 후, 은하황제 팰퍼틴과 베이더는 스카이워커가 어두운 면의 세력에 참여하면 그의 친구들을 함정에서 구해준다는 약속으로 그를 타락시키려고 한다. 또는 2번 계획으로 팰퍼틴은 엔도 전투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반란군 함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내려치라고 자극했고, 마음이 흔들린 스카이워커는 그를 치려 하지만 베이더가 그의 검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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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결투.

싸움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워커는 감정을 제어하고 싸움을 계속하기를 거부했으며, 이는 그의 적들에게 상당한 불만거리가 된다. 그러나, 감정을 제어하는 것은 베이더가 정신 감지로 스카이워커의 누이의 존재를 알아내고 그녀를 대신 타락시킨다 위협했을 때 무너진다. 협박에 분노한 스카이워커는 사납게 베이더를 공격하다 끝내 그의 오른팔을 잘랐고, 거의 그를 반죽음으로 만든다. 팰퍼틴은 베이더를 처치하고 그의 자리를 대신 채우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물리치고자 했던 존재가 되어가고 있음을 깨달은 루크는 광선검을 던져버린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그랬듯이 자기는 제다이라고 선언한다. 격분한 팰퍼틴은 스카이워커를 고통스럽게 죽이기 위해 포스 라이트닝을 내리꽂는다.

베이더는 23년 전, 메이스 윈두로부터 팰퍼틴을 구해 그가 윈두를 포스 라이트닝으로 죽이던 비슷한 상황에 서있음을 깨닫는다. 팰퍼틴은 루크를 죽이려고 하고 있었고, 베이더는 자기가 결정한 행동을 한다. 그는 자신의 스승을 들어올려, 원자로 속으로 던져넣어 그를 죽인다. 그러나 이 행동으로 팰퍼틴의 치명적인 포스 라이트닝이 베이더의 생명유지복을 다신 복구시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뜨린다. 아들을 위한 부성애로,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자기희생을 치른 것이다.

무너져가는 데스 스타 안, 베이더의 셔틀 밑에서 루크는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포스와 하나가 되기 전 베이더의 가면을 벗겨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쳐다본다. 스카이워커는 아버지의 시신을 셔틀에 가져가 데스 스타가 파괴되기 직전 빠져나온다. 엔도에서, 스카이워커는 아버지의 갑옷을 화장함으로써 제다이의 장례식을 치른다. 그 뒤 그는 제국의 완벽한 패배를 기념하는 축제에 참여하고, 케노비, 요다, 그리고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혼령이 나타나는 것을 목격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다시 제다이이자 사람이 된다.

신세대 제다이

은하내전이 종전되자, 루크는 제다이 기사단을 재건하고 세우기 위해 자신 같은 포스 센시티브들을 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 중에는 레아와 한 솔로의 아들인 도 있었는데, 어느 날 그가 또래 학생들을 죽이고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넘어가자 루크는 자책하며 최초의 제다이 사원으로 떠나버린다. 수 년이 흐르고, 루크는 자신의 옛 광선검을 들고 찾아온 레이를 만난다.[1]

성격과 특성

어린 시절 루크는 성급하고 현재의 환경보다는 미래에만 집중했다. 아버지처럼 그는 충동적이고, 무모하고, 자신의 안전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었다. 한 솔로의 말로는 스카이워커의 첫인상은 많은 걸 가르쳐줘야 될 정도로 순진한 꼬마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포스를 다루는 실력은 나날이 갈수록 늘었고 다스 베이더에게 손을 잃은 후, 루크는 더욱 침착해지고 노련해지며, 어린 나이에 큰 지혜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어린 시절의 이상주의적인 세계관을 지니고 베이더가 구원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다..

관계

레아 오르가나

"저 여자는 누구지? 아름답다."
―처음으로 레아를 본 루크[출처]

홀로그램으로 처음 레아를 본 루크는 그녀가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데스 스타를 탈출할 때, 루크는 "행운을 위해"라는 명목으로 레아에게 키스를 받는다. 이후, 한 솔로는 공주가 그의 이상형이냐고 물음으로써 루크를 질투나게 만든다. 호스 전투 직전에, 레아는 요양 중인 루크에게 다시 키스를 날렸고, 그렇게 솔로에게 질투나는 복수를 한다. 두번째로 데고바에 도착했을 때 루크는 그녀가 자신의 누이임을 알아낸다.

능력과 재능

광선검 능력

"새 광선검을 만들었군."
―다스 베이더가 루크 스카이워커에게[출처]

조금의 훈련만 받았을 뿐이지만, 루크 스카이워커는 싸움에 특출한 제다이가 되고 그렇게 역대 가장 강력한 제다이들 중 하나가 된다. 루크 스카이워커의 광선검을 다루는 실력은 타고난 소질로 보이는데, 그는 오비완 케노비와 요다 둘에게서 조금의 훈련만 받았을 뿐인데도 베스핀에서 베이더와 어느 정도 맞서 싸울 정도로 뛰어난 검투사가 되었다. 스승이 없었기에, 이는 루크의 비할 데 없는 소질임이 확실하다. 두번째 데스 스타에서 마침내 루크는 베이더와 공평한 결투를 치르다 숙련된 어둠의 군주를 패배시킨다.

포스 능력

"포스가 저 놈과 함께하는군."
―야빈 전투 중 다스 베이더가[출처]

아버지처럼, 루크는 포스와 강한 연결고리를 맺고 있다. 다스 시디어스는 루크가 시스를 파멸시킬 만큼 포스에 강하다고 믿었다. 자바의 궁전에 침입할 때, 루크는 염력과 제다이 마인드 트릭 같은 여러 포스 능력을 사용했다. 다스 베이더가 루크를 카보나이트에 냉동시키려 할 때, 그는 포스 점프를 사용하여 빠져나왔고, 이는 어둠의 군주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게다가 루크는 요다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때 입증된 것처럼 포스 비전에도 뛰어나다. 루크는 예리한 포스 감각을 지녀 엔도에 진입할 때도 베이더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뒷이야기

루크 스카이워커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서 배우 마크 해밀이 연기했으며 2015년 12월 17일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에서도 그가 배우를 맡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편에서의 루크의 역은 당시 갓난아기였던 에이단 바톤이 맡았다.

출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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