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일이죠, 쏜 사령관?"
"분리파 군대가 공격중입니다. 대규모 침공으로 보입니다!" - ―파드메 아미달라 의원과 쏜 사령관
쏜은 클론 전쟁기 은하 공화국 측에서 싸운 클론 쇼크 트루퍼 사령관이다. 전쟁중 쏜과 휘하 쇼크트루퍼 부대는 파드메 아미달라 상원의원과 함께 스키피오 행성으로 파견해 의원이 러시 클로비스의 범은하 금융 조합 은행을 시찰하는 동안 그녀의 호위를 맡았다. 클로비스가 분리파와 공화국 양 측의 의원들을 맞이하자, 분리주의 행성계 연맹의 수장인 두쿠 백작은 침공군을 보내 스키피오 행성을 침공한다. 하이에나급 폭격기들이 쏜과 그의 휘하 대원들을 공격하며 공화국 측 전함과 건쉽들을 모조리 격침시킨다. 이후 분리파의 드로이드 지상병력이 착륙했고, 쏜을 비롯한 쇼크 트루퍼들은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쏜 역시 자신이 파괴한 수많은 드로이드들의 잔해 위로 쓰러졌다.
생애[]
초기[]
다른 클론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쏜 역시 카미노 행성에서 현상금 사냥꾼 장고 펫의 유전자 복제로 탄생하였다. 클론 전쟁기동안 그는 클론 쇼크 트루퍼이자 코러산트 경비대의 사령관으로서 활약하였다.
스키피오 사태[]
- "의원님께 갈 방법이 없습니다! 가능한 빨리 함선으로 피신하십시오!"
- ―쏜 사령관이 파드메 아미달라에게

분리파 전투기들의 폭격으로 쏜 사령관의 함선이 격침당한다.
19 BBY, 쏜과 쇼크트루퍼들은 파드메 아미달라 상원의원과 러시 클로비스를 범은하 금융 조합의 은행이 자리하고 있는 스키피오 행성으로 경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전 평의회의 부패가 발각되자 공화국과 분리파 양측에서 클로비스를 금융조합의 대표로 내세운 것이다. 스키피오 행성으로 공화국 측은 아미달라 의원을, 분리파 측은 벡 로이스 의원을 보내 클로비스의 시설과 업무처리를 시찰한다. 의원들이 시찰을 하는 동안 쏜과 그의 병력은 시설 외곽에서 함선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쏜은 혹여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아미달라에게 계속 연락을 끊지 말라고 당부한다. 클로비스는 분리파의 두쿠 백작에게 공화국 측 금리 인상을 강요한다. 이후 두쿠는 스키피오로의 침공군을 급파하며 금융권 장악을 시도한다. 쏜은 침공군이 접근 중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나, 이미 그들이 있던 착륙장은 공습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었다. 쏜은 대원들에게 착륙장에서 탈출해 도시 정문을 지키라 명하지만 하이에나급 폭격기들이 그들의 위치로 폭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쏜은 급히 아미달라에게 연락을 해 스키피오를 탈출하라 권했으며, 그동안 분리파의 폭격기들은 절박하게 이륙하려는 공화국 건쉽들을 격추시켰다.

쏜의 최후.
쏜의 병력은 로켓포로 폭격기 몇기를 격추시키고 시간을 버는 듯 했으나 B2 슈퍼 전투 드로이드, 특공대 드로이드 지원군의 도착으로 그들은 하나 둘씩 쓰러지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쏜은 최후의 순간까지 그의 Z6 회전식 블라스터 포인 "해머"로 무수한 드로이드들을 파괴하지만, 가슴에 특공대 드로이드가 발사한 총알을 맞으며 점차 힘을 잃어간다. 결국 "공화국을 위하여!"라는 외마디 함성과 함께 총으로 드로이드들을 때려가며 항쟁하던 그는 쓰러지기까지 세발의 총을 맞으며 천천히 죽음을 맞이하였다.
뒷이야기[]
쏜 Thorn 사령관은 마블 코믹스의 토르 Thor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해머'라는 자신의 총을 망치처럼 휘두르는 그의 모습과 헬멧의 날개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