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는 나와 함께하고, 나는 포스와 함께한다. 고로 나는 두렵지 않다, 모든 것은 포스의 뜻이니."
- ―치룻 임웨
치룻 임웨는 제다 위성에서 태어난 인간 남성으로, 맹인이다. 그는 수도 전사들의 모임인 휠족의 수호자였고 제국의 시대에 제다 시티에서 순회 설교자로 돌아다녔다. 그는 친구이자 보호자인 베이즈 말버스와 함께 데스 스타 설계도를 탈취하려는 반란군 분대에 가담했고 스카리프 전투 중에 진 어소와 카시안 안도어가 제국 시설에 침입하도록 도와준 뒤 사망했다.
생애[]
어린 시절[]
치룻 임웨는 52 BBY에 태어나 제다 위성에서 자라면서 오랜 친구 베이즈 말버스와 함께 휠족의 수호자가 되었다.
제국의 시대[]
진 어소와의 만남[]
은하 제국이 건국된지 19년이 지난 해에 치룻은 포스에 대해 설교하던 도중 진 어소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목걸이에 장식된 카이버 수정을 감지한 그는 그녀에게 카이버 수정을 아냐고 물었고, 제다이 광선검의 원천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그녀는 얼마 안 가 카시안 안도르 대위와 떠났다.
반군 합류[]
- "그들을 무사히 보내주게. 무사히 보내줘."
- ―치룻 임웨가 스톰트루퍼들에게
나중에 제다 시티에서 시가전이 발발하고 진 어소 일행이 스톰트루퍼들에게 붙잡히자 치룻 임웨는 단련된 신체의 감각을 이용해 다가오는 병사들을 지팡이로 신속하게 제압한다. 그는 진 어소와 카시안 안도어가 제다에 온 목적을 알아낸 뒤 쏘우 게레라의 별동대에게 구속되어 포대를 뒤집어쓰게 되자 이미 맹인인 자신에게 눈가리개가 왜 필요하냐며 불평을 토로했다.
진, 카시안, 베이즈와 쏘우 게레라의 아지트로 끌려온 치룻은 감방에 갇히게 되고 "나는 포스와 하나다. 포스는 나와 함께한다."라는 말을 반복한다. 베이즈는 그의 기도가 방문을 열게 만들 거라 믿지 않았고, 치룻은 안도어 대위에게 이전에도 감옥에 갇힌 적이 있었는가 묻는다. 그는 대위에게 여러 종류의 감옥이 있으며 그가 정신 속에도 감옥을 가지고 다닌다고 조언을 남겼다. 치룻은 말을 마치면서 옆방에 누군가 있음을 감지했는데, 안도어 대위가 찾던 전향한 제국군 파일럿 보디 룩임이 밝혀진다. 그들은 제다 시티가 데스 스타의 슈퍼레이저에 파괴됐을 때 탈옥하여 U윙 수송선을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이두 임무[]
일행이 U윙을 타고 진의 아버지인 겔런 어소를 만나기 위해 이두로 향하던 중 치룻은 베이즈에게 제다 시티의 상황을 듣는다. 이두 행성에 도착하고 카시안과 보디가 정찰을 나갈 때 그는 어두운 기운을 느끼고선 안도어의 생김새가 살인자처럼 생겼냐고 물었고 친구처럼 보인다는 대답을 받았다. 진은 그들의 대화에 궁금해했고 치룻은 살생을 하려는 존재에겐 어두운 포스가 흐른다고 설명했다. 카시안이 자기 아버지를 죽일 거란 불안함에 그녀는 그를 찾아 나섰고 치룻 또한 베이즈를 이끌고 따라 나섰다. 때마침 제국 시설을 치러 온 반란군 전투기들이 공격을 개시하자 치룻은 경궁으로 뒤쫓는 TIE 전투기를 격추해 반군을 엄호했다. 치룻과 베이즈는 곧이어 K-2SO가 훔친 제국 왕복선을 타면서 나머지 일행과 합류해 야빈 4로 향했다.
스카리프 전투[]
치룻은 연합군 의회가 스카리프 원정에 반대하자 진 어소를 따라 싸우기로 한 사람들 중 하나였다. 그들은 로그 원이라는 이름하에 스카리프로 떠났고 진과 카시안이 중앙 송신탑에 침입해 데스 스타 설계도를 탈취할 동안 치룻과 베이즈가 스톰트루퍼들을 유인할 폭탄을 심을 강습팀을 지휘했다. 여러 병력을 제거한 뒤 시설 정문에 도달한 그들은 전선을 방어하다 AT-ACT 워커들이 투입되자 피난처를 찾아 후퇴했다. X윙 스타파이터들의 공중 지원으로 워커들은 얼마 안 가 격침됐지만 곧이어 등장한 데스트루퍼들의 습격으로 로그 원은 난전을 겪는다. 반란군이 지상에서 데스 스타 설계도를 송출하기 위해 중심 스위치를 작동해야 된다는 사실을 깨닫자 치룻은 안전장소에서 벗어나 전장을 걸으며 그가 평소 하던 기도문을 읊었다: "나는 포스와 하나다. 포스는 나와 함께한다." 기적적으로 총알 세례를 피한 그는 중심 스위치를 작동했고 베이즈가 돌아오라고 소리치자 그는 미소를 띄며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때 근처에 있던 연료 컨테이너가 제국군 포화에 맞아 폭발하면서 치룻을 쓰러뜨렸다. 베이즈는 전장에 쓰러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갔지만 치룻은 그의 팔에 안긴 채 사망했다. 그는 죽기 전, 친구에게 포스에 의지한다면 언제나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거라며 슬퍼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성격과 특성[]
- "나는 포스와 하나다, 포스는 나와 함께한다."
- ―치룻 임웨
치룻 임웨는 엷은 푸른빛의 동공과 검은 머리, 황색 피부를 가진 눈이 먼 인간 남성이다. 그는 포스의 힘이 없었지만 포스와 제다이에 깊은 신념을 가졌기에 실용주의적인 그의 친구 베이즈와 대조되는 면이 있다. 단순한 지팡이와 전통 경궁을 들고 다녔으며, 그가 가진 신념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여 강력한 전사가 되게 만들었다.
뒷이야기[]
치룻 임웨는 견자단이 연기했으며 스타워즈 외전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등장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견자단이 본인의 캐릭터를 입맛대로 설정하도록 허락했는데, 치룻을 맹인으로 설정한 것이 견자단의 발상이다.
출연[]
참고 자료[]
- 데이터뱅크의 치룻 임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