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티는 외곽 은하 지역의 아노앗 구역에 위치한 베스핀 행성 상공의 도시이다. 란도 칼리시안의 재임 기간 중에 클라우드 시티는 은하 제국의 간섭을 피하고자 했으나 결국 제국군이 정거장을 점거하고 주둔지를 만들었다. 그러나 황제의 죽음 이후 제국 주둔지는 버려졌고, 이내 제국으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특성[]
레이아웃[]

클라우드 시티 관리자의 궁전.
클라우드 시티는 거대한 가스 행성 베스핀 상공에 떠 있다. 이는 티바나 가스를 채굴하는 식민지로, 베스핀 행성의 라이프 존에 위치해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대기는 산소로 가득하고 적당한 중력과 온도 때문에 건물 밖에서도 에어로크나 특별한 생명 유지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도시는 베스핀 행성의 중심부로부터 59,000 km 위에 위치해있고, 직경은 약 16.2 km이다. 약 36,000개의 반중력 엔진과 견인 광선 발생기로 도시가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티의 몸체는 총 39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단부 50층은 호화 리조트나 야리스 베스핀, 페어 오 다이스처럼 유명 카지노들이 입점해있다. 하층부는 노동자 거주지와 티바나 가스 광산 및 정제소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컨텐츠는 클라우드 카를 대절해서 도시를 구경하는 것과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것이다. 호화 리조트는 하룻밤에 5,000 크레딧까지 값을 치는 날도 있다. 엔도 전투 몇 달 후, 클라우드 시티는 신상 안구나 의수와 같은 희귀 인공 장기를 거래처로도 활용되었다. 그러나 제국이 아노앗 구역을 점령한 후에 거래장은 임시휴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또, 클라우드 시티는 아르베쉬어로 "네가 여기 있었더라면(Wish You Were Here)"과 같은 문구가 적힌 엽서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엽서 하나가 자쿠 행성에서 잔해 더미를 뒤지던 레이에게 발견된 적이 있다.
티바나 가스 광산[]

클라우드 시티의 단면도.
클라우드 시티는 도시 아랫 부분에 위치한 가스 광산으로부터 티바나 가스를 채굴 및 생산한다. 도시로부터 23,000km 가량 아래에서 채취된 가스는 원자로 구로 모여들고, 원자로 대를 따라 올라가 원자로 수갱의 가스 정제 날개에 다다른다. 각각의 정제 날개는 티바나 가스와 탄소를 결합해 급속 냉동을 일으키는 탄소 냉동실을 가동시킨다. 제국 통치기 중, 밀수꾼 한 솔로가 제국군에게 체포된 후에 어떤 탄소 냉동실에서 급속 냉동을 당한 적이 있다. 하층부 노동자들은 대개 우그너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족 특성상 붉은 빛을 선호해서 작업장을 빨간색 불빛으로 가득 채워두고 일한다.
정부[]
제국 통치기 때는 란도 칼리시안이 도시를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상적인 관리 업무는 주로 두뇌 개조를 거친 인간, 로봇이 담당했다. 칼리시안이 떠난 후에는 사업 대표단 협의회가 도시 운영을 맡게 되었다.
역사[]
초기 역사[]
클라우드 시티는 코렐리아 행성 출신의 괴짜 탐험가 에클레시스 피그가 우그너트 세 명의 도움으로 건설하기 시작했다.
젊은 밀수꾼 란도 칼리시안은 도박으로 그의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호를 날려 먹은 뒤, 클라우드 시티의 통제권을 갖게 되었다. 제국 통치기 중, 데바로니안 밀수업자 게브 헤산이 란도의 클라우드 시티 운영을 돕기도 했다.
은하 내전[]
- "알립니다. 란도 칼리시안입니다. 알립니다. 제국이 도시의 통제권을 장악했습니다. 제국 군대가 도착하기 전에 모두 도시를 떠나세요."
- ―란도 칼리시안
호스 전투 직후, 반란군 연합의 레아 오르가나, 한 솔로, 츄바카 그리고 C-3PO는 밀레니엄 팔콘호를 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티에 착륙한다. 그들은 란도 칼리시안의 환영을 받으며 클라우드 시티에 발을 딛지만 이내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펫의 음모에 빠져들게 된다. 당시 칼리시안은 보바펫으로부터 다스 베이더가 찾고 있던 반란군 일행을 잡아들이라는 협박을 받은 상태였다. 루크 스카이워커는 결국 다스 베이더와의 클라우드 시티 결투를 벌이게 되고, 끝내 베이더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게 되면서 베이더는 루크를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끌어드리고자 한다. 한편 란도 칼리시안은 제국이 처음에 클라우드 시티의 자치권을 인정한다고 약속한 바를 지키지 않자, 시민들에게 시를 떠날 것을 권고한다. 루크의 일행은 결투 중 부상을 입고 기상 탐지계에 매달려 있는 루크를 구출해 도시를 떠난다. 탄소 냉동된 한 솔로는 보바 펫의 우주선 슬레이브 I호에 실려 타투인으로 운송된다.
이후 제국은 클라우드 시티의 통제권을 잡고, 시민들이 제국 정부에 세금과 벌금을 올바로 내도록 주둔지를 세워 도시를 관리하기 시작한다. 엔도 전투에서 제국이 대패한 이후에는 클라우드 시의 거리에서 축하 행사가 벌어진다. 칼리시안의 부재로 도시 관리는 사업 대표 위원회가 담당하게 되었다.
신공화국 시대[]
은하 황제의 사망 소식이 퍼지자, 제국의 아델하드 총독은 아노앗 구역 전체에 철의 봉쇄를 개시하고, 그 일환으로 클라우드 시티의 통신과 관광을 일절 차단한다. 당시 아델하드 총독은 클라우드 시티에 위치한 프라임 타워에 머물렀다. 그러나 로봇이 이끄는 민병대가 신공화국과 교신에 성공하고 업라이징 반란 세력이 봉기하면서 클라우드 시도 끝내 독립을 맞이하게 된다.
자쿠 전투가 일어날 무렵 란도 칼리시안과 로봇은 신공화국과 베스핀 윙 가드를 이끌고 제국군 소탕 작전에 나선다. 칼리시안은 제국군의 항복을 받아내고, 항복을 거부하고 맞서던 병사를 사살한다. 그 후, 칼리시안과 로봇은 레아의 아들의 출생을 축하하며 한 솔로와 레아에게 결혼 선물을 보낸다.
출연[]
- Lost Stars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DLC)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II
-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1997년 보정판)
- Aftermath
- 스타워즈: 업라이징
- Aftermath: Empire's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