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한때는 무엇이든지 따르는 것이 진정한 군인의 자세라고 생각했었지. 그게 그들이 우리에게 가르친 방식이거든. 하지만 우린 드로이드가 아니야. 우린 설계된 게 아니라고. 자네도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워야만 해."
- ―렉스
렉스라는 별명을 가진 CT-7567는 클론 전쟁기에 싸웠던 공화국 대군의 501st 군단 소속 클론 대위다.
렉스는 카미노에서 모든 클론들과 마찬가지로 군인으로 양성되었고 전시에 제다이 장군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부관으로서 함께 수많은 전투에서 싸웠다. 그는 212th 공격 대대 소속 클론 사령관 코디와도 친했고, 이 관계는 501st 군단의 지휘관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212th 공격 대대의 지휘관 오비완 케노비의 우정과도 흡사하다.
크리스톱시스 행성에서의 전투 중에, 스카이워커의 제자로 아소카 타노라는 어린 토그루타족 소녀가 들어오게 되면서 그녀와 렉스는 자연스럽게 친분을 맺는다. 그들의 인연은 전쟁이 끝나고 은하공화국이 몰락한 뒤, 은하제국과의 싸움을 시작하면서도 반란군을 통해 이어진다.